오늘 아침엔 날씨가 엄청 꾸질하더니
다행히 해도 뜨고 날씨가 좋아졌네요.
요즘 일이 없어서 쉬다가
갑자기 연락이 와서 어제부터 일을 시작했답니다.
잠깐씩 하는 일이지만
나갔다 오면 왜 이렇게 잠이 쏟아지는지ㅠㅠ
점심 먹고 블로그에 올릴 글을 쓰고 있는데
눈이 막 감기네요......
정신 차리고 시작해 볼게요^^
지난 편에 첫 계약한 집인데
계약서를 놓고 가라고 했다고.....
계약서를 맡길 정도의 친분은 아니었는데.....
며칠 동안 티는 안 냈지만
또 계속 부동산에 갔던 거 같아요.
혹시 하는 마음에ㅎㅎㅎㅎ
(저만 이상한가요???ㅋㅋ)
근데 다행히도 며칠 뒤 등기필증을 주시더라고요.
아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죠.
이 글을 쓴 이유는 저처럼 놀라시는 분 있으실까 봐
혹시나 하는 마음에^^
ㅎㅎㅎ
자 이제부터는 지난번에 말씀드렸었던
전세금의 일부를 미리 받고
인테리어 및 전세계약 완료 까지를
말씀드려 볼게요.
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
집이 너무 더러워서 인테리어를 안할수가 없었어요.
싸게 산만큼 인테리어는 올수리를
할 생각이었죠.
또 수리를 해야 전세도 빨리나간다고 하더라구요.
한 업체에 모두 맡기려고 했으나
너~~무 비싸더라구요ㅜㅜ
그래서 각각 알아보았는데
집을 사느라 돈을 다 쓴 상황이기도하고ㅜㅜ
부동산 사장님께 이야기를 했죠.
그럼 수리를 해주는 조건으로 하고
세입자를 구하자고 하시더라고요.
다행히도 세입자가 빨리 구해졌고 계약을 할 때는
집 가격에 10%만 계약금으로 받는데
수리를 해드릴 테니
1,000만 원을 계약금으로 주실 수 있냐고
물었더니 흔쾌히 수락을 해 주셨답니다.
이렇게 해서 수리를 시작하였답니다.
근데 수리비용도 만만치 않더라고요.
주방, 싱크대, 화장실, 샷시, 보일러까지
완전히 다 뜯어고쳤답니다.
동도 led로 바꾸고 스위치까지
모두 다 바꾸었답니다.
여기서 자잘한 것은 제가 해보았어요ㅋㅋ
전문가를 쓰는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되었죠^^
다음에 인테리어 싸게 하는 팁도 글을 써볼게요.
이렇게 해서 전세도 무사히 계약을 완료하였답니다^^
집 한 채 매입해서 전세계약까지
정신없이 달려왔네요.
어쨌든 제 생애 첫 집이고 인테리어에 제 손길도
들어간 저에겐 참
애정 하는 집이 되었답니다^^
이제 정리를 해볼게요.
집값 5,700만원
전세 5,500만원
- 삼성생명 대출 3,420만원
- 보유현금 1,500만원
- 보험대출 780만원
계 =5,700만원
인테리어 비용 총 800만 원 정도 들었어요.
자!! 위에 정리된 금액을 보세요.
이제 제가 설명을 해 볼게요.
우선 삼성생명과 보험대출 및 현금으로
집을 샀어요.
전세금을 받아 대출을 모두 갚고 수수료 등을 내고도
1,200만 원이 남았어요.
800만원으로 인테리어를 했는데도
돈이 400이나 남았네요 ㅎㅎㅎ
2년 전 일이라 돈이 남았었는지는
잘 기억이 안 나네요ㅋㅋ
갭투자니 소액투자니 하는 것들은
아마 이런 시스템으로 돌아갈 겁니다.
집값과 전세금의 갭정도만 있으시면 투자할 수 있겠죠??
아파트들은 갭이 너무 커 할 수 없는 게 너무나 슬프지만요..
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큰 선물과도 같은
집을 살 수 있게 도와주신 그 부동산 사장님께 고마움을 전하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.
이 정도 금액이면 진정 소액이지 않나요?
우선 소액으로 투자를 한번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
합니다^^
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했으니
이웃님들도 모두 해보실 수 있으실 겁니당~!!
다음번엔 돈을 더 받고 전세를 놓았던
두번째 집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.
별 볼 일 없는 제 글을 재미있게 봐주신 이웃님들께
감사드립니다^^♡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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